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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과 함께 할
역량있는 인재를 찾습니다.

직무인터뷰

본사 / 원료2팀

김민기

2016년 입사한 원료2팀 김민기입니다.
고려아연 본사 원료2팀에서 하는 일과 제 직무에 대해 소개해 드릴게요.

주로 어떤 업무를 하나요?
해외에서 정광을 수입해 제련소까지 들여오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광산에서 채취한 광석을 원광(ore)이라고 하는데, 이를 플로우테이션(Floatation)이라는 프로세스를 거쳐 한 번 정제한 것을 정광(concentrate) 이라고 하는데요. 우리 팀의 경우, 이 정광을 구매하는 일부터 이를 우리 제련소까지 들여오는 무역 및 수입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어떤 역량이 필요하나요?
거의 모든 거래처가 해외에 있다 보니 거래처와의 모든 커뮤니케이션을 영어로 진행합니다.
원어민인가 싶을 정도로 유창한 수준일 필요는 없지만, 영어로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에 대해 부담이 없어야 원활하게 업무에 임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 다양한 거래처들의 구매 관리를 진행함에 있어, 계약 수량, 선적 스케줄 등 시간과 숫자에 대해 꼼꼼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기질과 역량이 필요합니다. 사소한 숫자나 세부적인 스케줄도 놓치지 않고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이 있다면 조금 더 원활하게 우리 팀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겁니다.
직무의 매력적인 점 / 어려운 점이 있다면요?
원료2팀 직무에 가장 큰 매력은 우리 회사의 생산에 가장 직접적으로 연관된다는 점이 아닐까요?
비용 측면에서도 가장 큰 부분을 담당하는 원료 파트를 직접 담당하며, 이에 관여할 수 있다는 점도 직접 해보면 매력으로 다가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원료 구매는 다른 기업에서 찾아보기 힘든 희귀한 직무며, 우리 회사에서도 매우 중요한 부분을 도맡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국내 시장에 국한된 것이 아닌, 세계 각국에 있는 거래처와 협업하는 과정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경험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어려운 점도 있습니다. 광석 물류·조달 과정 중 이따금씩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기기도 하는데요. 물건을 선적하기 전이나 제련소에 최종적으로 도착하고 나서도 생각지도 못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같은 변수를 최대한 예방하고, 피해가 생기더라도 이를 최소화하는 것 역시 원료2팀이 해야 할 중요한 업무 중 하나인데요. 그런 것들이 늘 어렵지만, 새로운 경험으로 직무 내공을 쌓을 수 있다고 생각하며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면 문제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