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정보
고려아연과 함께 할
역량있는 인재를 찾습니다.
직무인터뷰
본사 / 구매전략2팀
이환희
2014년 입사한 구매전략2팀 이환희입니다.
고려아연 본사 구매전략2팀에서 하는 일과 제 직무에 대해 소개해 드릴게요.
- 주로 어떤 업무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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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는 대형 기기 설비부터 작게는 볼트까지 온산제련소에 필요한 모든 자재를 구매하는 업무를
도맡고 있습니다.
물론 자재 구매뿐만 아니라 수리 작업, 공사 및 단가 계약이나, 운송 관리, 대금 집행 등 공장 운영에 필요한 많은 요소에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는 팀이기도 합니다.
-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어떤 역량이 필요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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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책임감이 있어야 합니다.
구매 담당자는 구매 의뢰서 접수, 자재 및 업체 발굴, 견적 비교, 업체 선정, 발주, 운송, 납품, 대금 집행까지 자재의 소싱(sourcing)부터 공장에 납품되기까지 모든 과정을 전담하게 됩니다. 이중 하나라도 놓치게 되면 예산보다 더 많은 금액을 집행하게 되거나, 최악의 경우 필요한 납기를 맞출 수 없게 됩니다. 특히 우리 회사 구매전략2팀의 경우, 자재에 대한 담당자가 있고 담당자가 그 자재와 관련된 모든 업무를 맨투맨 형태로 처리하는 만큼 사소한 실수도 일어나지 않도록 꼼꼼하게 업무를 처리해야 합니다. 그렇기에, 담당하는 자재들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고 과정을 놓치지 않으려는 집요함이 가장 중요한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커뮤니케이션 스킬도 필요합니다.
구매 담당자는 의뢰자와 공급처 사이에서 그 과정을 조율해야 할 때가 많습니다. 구매 의뢰자가 요구하는 사양, 납기, 가격이 모두 충족될 수 있는 공급처가 있다면 가장 좋겠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요구되는 조건을 조율하거나, 반대로 꼭 필요한 요소는 공급자에게 반드시 관철시켜야만 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구매 담당자는 의뢰자와 공급처 사이의 상황을 대변해야 하는데,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서로가 수용할 수 있을 합의점을 찾아야만 합니다. 원칙만 고수할 경우, 서로의 이해를 끌어내지 못하는 경우가 있고, 원칙을 고수하지 않으면,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며 유연하게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 직무의 매력적인 점 / 어려운 점이 있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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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전략2팀 업무의 매력은 회사의 원가를 절감하는 일에 직접적으로 관여할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요?
구매전략2팀은 시시각각 변동되는 원가 요소에 대응해야 하는 만큼, 담당자의 권한이 상대적으로 큰 편입니다. 따라서 새로운 자재에 대한 소싱(Sourcing)부터 견적 및 사양 비교, 발주 후 운송, 납품까지 주체적으로 진행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해내 실제 원가절감에 기여한 부분을 객관적으로 확인했을 때 느끼는 보람이 정말 큽니다.
그에 반해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게 되지 않을 때는 업무가 아주 어렵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의뢰자와 공급처 간에 양보할 수 없는 지점이 발생하거나, 협의가 잘 이뤄지지 않아 진전이 없는 경우도 생기곤 하는데요. 이러한 순간을 극복하기 위해 항상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입장을 기본으로 관계자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